안녕하세요. 건축하는 언니입니다.
오늘은 저희집 드레스룸을 소개하러 왔어요.
소개드리기 전에 저희집 인테리어의 포인트는요!
전반적으로 채도없는 자재들을 선호를 했었고
대신 차가운 느낌을 조금 낮추자싶어서 우드톤이나 베이지톤의 가구들과 소품들을 채웠어요.
마지막으로 컬러감있는 카펫이나 액자로 계절마다, 기분전환으로 그때그때 바꿔주면서
지겨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노력했던거 같아요.
드레스룸 꾸밀 때 사용했던 가구들 구매 출처는 맨 아래에 적어둘게요!
드레스룸 인테리어와 좁은 방을 어떻게 효율적이게 꾸몄는지, 공간활용 방법 등을
지금 알려드릴게요!
저희는 옷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안방 붙박이장과 드레스룸 이렇게 있어요.
남편이 붙박이장을 사용하기로 했고, 저는 드레스룸을 쓰기로 했어요.
이 방이 뒷베란다에 붙어 있는 방이라서 전망도 안좋고 확장하지 못해서 굉장히 좁거든요.
어떻게 공간활용을 할까 많이 고민했었어요.
드레스룸은 시스템장이나 서랍장을 넣어야 하잖아요.
먼저, 못쓰는 공간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먼저 나눠요.
예를들어 위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문이 열리는 공간이 필요해서
문쪽 공간은 가구배치를 못하겠죠?
또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벽에 기대는 스탠드 거울이라서
창문앞에 배치는 못할거에요.
이렇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장 유용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소품이나 가구를 배치하는거에요.
그래서 문쪽과 창문쪽을 제외한 공간에
'ㄱ자'로 된, 즉 공간활용에 좋은 코너장이 포함된 시스템 행거장을 설치했어요.
여기서 공간활용 꿀팁 2가지가 있어요!
시스템 행거장을 기본 모듈에 맞춰서 설치하다보니까
좌측에 40cm정도 공간이 조금 남는거에요.
마침 가방수납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 공간에 가방을 세로로 하나씩 수납하는 가방수납장을 배치해줬어요.
(쇼핑사이트에 '가방수납장' 치면 저 디자인 많이 나오니까 참고해주세요~)
주문해서 설치를 했는데 너무 잘한 선택이였어요.
여기서 두번째 공간활용은 서랍장과 행거 사이에 트레이와 수납함을 나두고
목도리나 여행파우치, 모자 등 분류하기 애매한 것들을 수납해줬어요.
이 것 또한 수납 잘했다 싶네요.
스타일러 문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리는데
열리기 쉽도록 시스템 행거 우측에 스타일러를 배치해줬어요.
그리고 드레스룸 중앙공간이 너무 허전하고, 수납공간이 더 필요해서
아일랜드 서랍장을 통과폭을 고려해서 중앙에 배치했어요.
상부에는 유리로 된 서랍장을 선택했어요.
열지않고 내부를 볼 수 있어서 외출시 선글라스나 지갑을 챙길때 유용했어요.
바닥에 선물받은 인조양털러그로 마무리!
마지막으로 거실에서는 안보이는, 수납이 애매한 공간이에요.
여기는 콘센트가 있어서 벽부형 무선청소기를 배치했고,
그 콘센트를 전신거울로 가려줬어요.
<제품구매처>
01. 드레스룸 시스템장: 인천 홈씨씨 1층 매장입구 퍼니랙(FurniRack) - 금액: 50만원 후반
02. 드레스룸 아일랜드 서랍장: https://ohou.se/productions/328628/selling - 금액: 10만원 초반
03. 가방정리함: https://smartstore.naver.com/gocogoco/products/5383499984 - 금액: 4만원 초반
이렇게 저희 신혼부부 드레스룸 투어를 살짝 해봤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내일 더 유용한 포스팅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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