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하는 언니입니다.
한달전 신혼집 현관코너에 걸어두면 너무 예쁠거 같아서 틸란드시아를 데리고 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식물들은 꼭 잘키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수염틸란드시아, 이 아이는 당연히 쑥쑥 자랄거에요. 히히
애정하는 미니 귤나무도 지금 잘 크고 있거든요!
틸란드시아가 어떤식물인지, 한달동안 물은 어떻게 줬는지를 공유하려구 해요 :)
01. 틸란드시아는?
이 아이가 저희집에 있는 파인애플과인 틸란드시아에요.
한 식물학자를 기리기 위해 그와 비슷한 이름으로 지었다고 해요.
원산지는 건조한 지역의 열대아메리카인데 그래서 밤에는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와 먼지속에 있는 미립자를 흡수하여 호흡하고, 낮에는 수분저장을 위해 기공을 닫고 흡수한 양분으로 광합성을 하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유해물질이나 미세먼지를 흡수하게 되어서 공기정화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이죠.
또한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서 관상식물로 많이 찾는답니다.
틸란드시아의 꽃말은 멸하지 않은 사랑... 꽃말이 뭔가 강렬하네요.
02. 틸란드시아 물주는 법
처음엔 몰라서 인터넷에 검색했죠.
"주일에 3번 줘라, 7번 다 줘야한다" 등등 인터넷에 물주는 방법이 다양하더라구요.
역시 키워봐야 아는지 저만의 물주는 규칙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분무기로 일주일에 딱 3번만 줬더니, 두번째 사진처럼 중간에 갈색으로 잎이 말라가더라구요ㅠ
안되겠어!!! 그 다음주는 분무기로 식물이 다 적셔질때까지 일주일동안 매일 주고,
일주일에 1번은 물에 식물이 다 잠기도록해서 1~3시간 담궈줬더니 지금 너무너무 잘 자라고 있어요!
식물마다 다르지만 물은 충분히 자주 주는게 식물이 잘 자라긴 하더라구요.
저렇게 주니까 제가 원하는 애쉬색깔로 싱싱하게 자라더라구요.
그리고 물주는걸 잊지 않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 모두 싱싱하게 키워나가자구요 :)
모두들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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