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하는 언니'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너무 추웠던 하루에요.
추워서인지 어디 나가기가 싫어서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는 날들이 많아집니다.
다들 음식물쓰레기는 일주일에 몇번 버리시나요?
2인 가구인 저희는 하루에 한끼 만족스럽게 해먹는데요. 일주일에 2번정도 버리는거 같아요.
반찬을 많이 해먹는 것도 아닌데 음식물쓰레기가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귀찮아요 정말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내돈내산 음식물 배수구망 한달간 사용한 후기를 포스팅해볼려고 합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거야 불편할 건 없지만, 음식물쓰레기들을 모으는 것과 모으는 과정에서 이리 튀고 저리 튀고 하잖아요. 이게 참 찝찝하고, 배수구에 끼인 음식물들을 손으로 뒤적뒤적하기도 너무 싫더라구요.
이 참에 오늘의 집에서 발견한 자연분해 된다는 음식물 배수구망 애기 쓰봉!
오늘의 집에서
4팩(60매)을 10,8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3개를 구매했어요.
가성비는 안따지고 저의 편의를 위해 일단 질렀어요.
12팩이 도착한 애기 쓰봉 거름망.
이걸 쓰고 전 신세계를 맛봤죠.
이 거름망의 원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원료는 생분해성 수지이고 음식물 쓰레기들과 함께 처리가 되면
자연속의 미생물들과 만나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물/이산화탄소 또는 물/메탄가스(바이오가스)으로 생분해된다고 해요.
정말 자연적인 제품이죠.
그래서 싱크대 배수망에 끼워서 사용하고
쓰레기가 꽉 차면 그대로 음식물쓰레기통에 바로 넣어도 된다는 겁니다.
이제 싱크대 배수구를 매번 꼼꼼하게 청소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말 추천드려요.
이제 이 제품을 사용한 과정을 보여드릴텐데요.
음식물쓰레기가 보여서 조금 더러울 수 있으니
원치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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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후 버려진 음식물쓰레기에요.
꽉차서 버리고 새 거름망을 씌워줄거에요.
한쪽을 잡고 쭉 당겨주시면 편하게 벗길 수 있습니다.
혹시 오른쪽 보이시나요???
고춧가루가 구멍에 하나두 끼이지 않은거 보이시나요???
사용전에는 배수구를 잡고 탈탈 털어도 찌꺼기가 잘 안빠지고,
세제로 매번 세척하지 않으면 냄새도 나고 썩기도 했거든요.
배수구에서 뺀 거름망을 아파트 1층 음식물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려도 된다는 사실!
거름망만 벗겼을 뿐인데 너무 깨끗해요.
그래도 기름기가 남을 수 있으니 세제로 한번 세척합니다.
하나를 쏙 빼서 배수구에 씌워주면 끝!
정말 간편하죠?
추가로 물빠짐도 좋아서 거름망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구요.
즉석밥 2공기가 들어가도 조금 여유있는 크기라고 하네요.
고려할 점은 거름망이 비교적 튼튼한거 같은데
손톱에 잘못해서 실이 터지면 그 기능을 완벽하게 할 수 없으니 사용시 주의해주세요!
오늘 이렇게 음식물 배수구 거름망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해봤어요.
더 유용한 꿀팁으로 찾아올게요.
겨울인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모두들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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