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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1] 인천공항에서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캐세이퍼시픽 비행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런던 빅벤, 프레타망제 카페, 난도스치킨, 언더그라운드, 버로우마켓, 런던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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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하는 언니입니다.

5년전 대학생때 유럽여행을 다녀왔었어요.

그때의 풋풋했던 유럽여행기를 추억하며 간단히 담아보려고 해요!

아는 언니와 400만원을 들고 무턱대고 비행기표를 지르고 떠났거든요.

얼른 이 시국이 지나가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1DAY
▶ 영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 웨스트민스터 사원 - 빅벤 - 프레타망제 카페 - 난도스치킨

 

 
인천공항 가는 길
인천공항

당시 22살,

유럽여행 가는 날, 인생 처음 인천공항으로 갔어요.

이보다 가슴떨리고 설레었던 적이 있었을까요

 

 

 

캐세이퍼시픽 비행기 탑승
Welcome Champagne
기내식 - 연어요리
 
기내식 - 치킨요리

캐세이퍼시픽 비행기 탑승,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으로 예매했어요.

기내식은 연어와 치킨요리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까지,

중간에 다른 간식도 먹은거 같은데ㅋㅋㅋ

난기류가 몇번와서 좀 무서웠어요. 이럴땐 와인을 먹고 알코올에 취해 잠들기

 

 

 

히드로공항
한인민박 가는 길

도착하니 밤이였어요.

8월의 여름이였는데 바람도 선선하니 날씨가 좋았어요.

숙소는 복솔역(Vauxhall) 주변.

 

 

 

영국 런던 빅벤
영국 런던 빅벤
런던 어딘가
런던 어딘가

푹 자고 일어난 여행 첫날,

런던의 국회의사당인 웨스터민스터과

랜드마크인 시계탑 빅벤을 시작으로 계속 걸었어요.

학생때 공책에서만 보던 빨간 2층버스, 언더그라운드, 빨간전화박스...

런던거리는 기대했던 만큼 너무 예뻤어요. 또 오고 싶은 나라

 

 

 

프레타망제(Pret a Manger)
프레타망제(Pret a Manger)
고수가 든 또띠아
쓰리심

걸어다니느라 배가 너무 고파서

저렴하고 유명한 체인점인 카페 프레타망제에서 점심 한끼 해결했어요.

고수가 뭔지 몰랐던 나이ㅋㅋㅋ

고수가 들어있는 또띠아롤을 잘못 선택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었어요.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시내에 쓰리심을 사러 갔습니다.

데이터까지 든든.

 

 

 

간식거리
난도스 치킨

시차적응이 안된 우리는 오후 4시쯤 벌써 지쳤고

슈퍼에 간식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런던의 대표적인 감자칩인 walkers. 치즈양파맛이었는데 존맛.

먹고 저녁9시까지 뻗어버린 우리.

저녁은 먹고 자자며 부랴부랴 숙소 주변 난도스치킨을 먹으러 갔죠.

그냥 전기구이맛!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이 없었어요ㅠ

 

 

 

2DAY
▶ 버로우마켓 - 런던브릿지&런던시청 - 런던탑 - 데이트모던 미술관 - 밀레니엄브릿지
    - 세인트폴대성당 - 대영박물관

오이스터카드
버스타고 가는길

둘쨋날 아침,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카드를 발급하고

버로우마켓을 가기위해 빨간 2층버스를 탔어요.

막 찍어도 포스터가 되는 마법...

 

 

 

과일가게
과일가게
과일가게
치즈가게
오일가게
채소가게
꽃집
꽃집

버로우마켓은 세계적인 규모의 식품시장이에요.

신선한 과일과 야채들이 많아서 생기가 넘쳤고

시식코너도 다양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런던가면 무조건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햄버거가게
햄버거가게

테이크아웃 음식이 잘되어 있는 버로우마켓.

런던음식은 맛없다고 유명한데

역시나 존맛은 아닌 기대만큼의 적당한 맛이였어요ㅋㅋㅋ

 

 

 

부끄럽지만 조심스레 올려봅니다ㅋㅋㅋ
길거리

버로우마켓에서 런던브릿지까지 15분정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런던 길거리는 너무 예뻐서 발만 편하다면

굳이 버스 안타고 산책하며 걸어갈 수 있어요.

가다가 예뻐서 멈추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런던브릿지
런던브릿지
길거리
런던탑

템즈강을 따라 걸어가니 런던시청과 런던브릿지가 보였어요.

레고로 조립한 것 같은 느낌.

런던브릿지는 여러가지 문제로 자주 무너졌다는 유난히 복잡한 역사가 있다고 해요.

여러번 개축한 끝에 현재는 유명한 명소가 되었지만...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왕권의 상징물 중 하나인 런던탑.

 

 

 

데이트모던미술관
버스킹
데이트모던미술관
데이트모던미술관
데이트모던미술관
데이트모던 미술관

발전소를 개조하여 만든 현대미술관인 데이트모던미술관.

건축학생으로서 꼭 보고 싶었던 건물중에 하나였어요.

입장은 무료였답니다.

구경 후 밖으로 나왔더니 버스킹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감미로운 노래가 더해져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밀레니엄브릿지
세인트폴대성당
세인트폴대성당
흑역사인데요...ㅋㅋㅋ 진짜 저 왜저랬죠? 화보찍으러 왔나?ㅋㅋㅋㅋㅋㅋ

밀레니엄브릿지를 건너 세인트폴대성당.

들어가진 않았고 밖에서만 찍었어요.

마지막 사진은 진짜 똥폼...흑역사네요ㅋㅋㅋ

 

 

 

체리
스시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

느끼한 걸 먹었더니 점심은 그나마 프레쉬한 연어스시.

후식으로는 슈퍼에서 산 체리를 먹고 대영박물관으로 향했어요.

이 박물관은 7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라고 해요.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녔네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에요.런던 오기전 인종차별에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괜한 걱정을 했나봐요. 친절한 사람은 정말 친철했어요.

한번은 정류장에서 쓰레기통을 찾을려고 휴지를 들고 두리번두리번 거렸더니

건물안에 있는 영국인이 유리창을 똑똑 거리며 손가락으로 휴지통을 가리켜주셨고,

또 한번은 지하철로 캐리어를 힘겹게 들고 가는 키작은 우리들이 안쓰러웠는지

잘생긴 영국인이 두 캐리어를 양손으로 번쩍들어 들고 내려가줬어요.

그래서 더욱 마음이 따뜻했고 즐거웠던 하루였네요 :)

 

[All About 건축하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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