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하는 언니입니다.
유럽여행 3번째 이야기를 포스팅해볼려고 해요.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는 날이에요.
오늘은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는 날이에요.
해리포터촬영지인 킹스크로스역
실제로 4번 승강장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촬영을 기념하기 위해 어느 한 벽면에 9와4분의3 승강장을 재연해놨답니다.
영화에서 이 승강장은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개학날에
기차를 타기위해서 이 벽으로 출입했었죠.
타기전 슈퍼에서 남은 파운드 동전털기.
쥬스와 다양한 치즈를 사봤어요.
하나씩 맛보는 재미ㅋㅋㅋ
진짜 발냄새나는 치즈도 있더라구요.
잠도 자고 언니와 수다도 떨다보니 어느덧 파리에 도착했어요.
악명이 높은 나드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찾은 우리.
인종이 다양하고 지하철이 너무 어두워서 더 무서웠어요.
발발떨면서 숙소가 있는 Arcueil-Cachan역으로 출발했답니다.
Arcueil-Cachan역을 도착했는데
일반 주택가라서 안전할 줄 알았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무서운거에요.
심지어 가는 길에 오토바이 아저씨가 자꾸 따라오고 캣콜링도 하고
상당히 기분나쁘고 무서웠어요.ㅠ
겨우 찾은 한인민박숙소.
방을 안내받고 저녁먹고 힘들어서 바로 잠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한식을 주는 한인민박인데 아주머니께서 요리를 너무 잘하시네요.
후식까지 챙겨주셨어요.
커피와 초코쨈도 너무 맛있었어요.
타지여도 입맛이 맞아서 매번 배부르게 여행했던 기억이ㅋㅋㅋ
처음 와보는 프랑스 파리.
날씨가 좋아서 더 예뻐보여요.
프랑스에서 가장 휼륭한 성당 중 하나이자,
국가행사가 개최된다는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의 곱추>덕에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9년 중순쯤에 안타깝게도 내부수리 중에 첨탑에서의 화재로
일부 손상되어 복구공사를 했다고 해요.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으로 가다보면
북서부에서 흐르는
프랑스에서 3번쨰로 긴 센느강이 있어요.
유람선도 떠다니고 초록빛이 나는 센느강.
파리의 길거리.
충분히 낭만적이고 여유롭지만
저는 런던의 거리가 더 마음에 든다.
지하철을 타고 샹젤리제거리로 왔어요.
길게 들어선 가로수들이 참 예뻐요.
거리골목을 걸어다니다가
맥라렌을 찍는 사람들을 발견.
연예인이라도 탔던걸까요...?
전쟁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황제 또는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개선문.
샹젤리제거리를 쭉 따라 걸어들어오다보면 중심가에 있어요.
혼자 느낌있게(?) 촬칵!
파리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몽마르트언덕,
숨이 탁 트였어요.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자유분방한 사람들과 예술가들이 모여들며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올라오는 골목길에 그림액자 등 예술작품을 파는 상점들이 많이보였어요.
숙소로 돌아와서 와인과 체리맥주한잔.
내일은 정말로 기대했던 에펠탑을 갔다죠...ㅎ
유럽여행기 4편 포스팅 곧 들고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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