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하는 언니'입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크리스마스가 일년중에 가장 좋아했던 날 중 하나였는데요.
트리, 흰눈, 캐럴, 산타, 파티, 따뜻한 집♥
단어들을 듣기만 해도 설레는 그런 날이에요. 무엇보다 직장인들의 쉬는 날이기도 하죠.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신정은 대체공휴일이 없다고 합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에요.
어린이날과 추석 등은 적용이 되었는데 말이죠.
공휴일 법률엔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쳐질 경우에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알고보니 크리스마스와 신정은 국경일이 아니라는 이유때문에 제외된 것 같아요.
다들 상심하시지 마시고 남은 휴일 재밌고 편안하게 푹 쉬어봅시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에요.
남편과 뭐할까?뭐하지?하다가 홈파티를 즐겼어요 :)
먹음직스러운 음식들과 겨울 용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어요.
내년에는 크리스마스 오르골이랑 크리스마스 가랜드로 더 이쁘게 만들까해요. 이번은 패스~
먼저, 샐러드볼에 들어갈 야채들을 세척해서 채에 받쳐놓고,
레몬은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살짝 담궈뒀어요.
파티에 과일이 빠질 수 없겠죠.
먹음직스런 딸기를 깨끗하게 씻고 꼭다리를 따주고
트리모양으로 만들어줬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넘 귀엽네요 :)
삼겹살도 구워주고,
삼겹살과 함께 먹을 쌈무.
많이 안먹을거 같아 기존 쌈무의 반정도 되는 양으로 샀어요.
피부에 좋은 연어.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슈퍼에서 연어 필렛이 할인하고 있더라구요.
바로 장바구니에 넣고요.
직접 썰어봅니다. 비스듬히 쓰으윽.
생와사비+간장, 초고추장도 빠질 수 없구요.
아까 채에 받쳐놓은 야채들을 넣고
레몬껍찔로 채를 썬 레몬제스트를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레몬즙과 시중 드레싱을 뿌려주면 상큼한 레몬 샐러드볼 완성!
거의 완성이 되어갑니다.
알록달록 이뿌네요. 뿌듯뿌듯.
1개의 후라이팬에 면과 소스를 모두 익히는
원팬 토마토 스파게티를 대충 만들어 봤어요.
순서는 마늘과 햄을 올리브유에 달달볶구요,
시중 토마토소스, 치킨스톡, 후추, 고추(or 캡사이신), 면을 넣은 후 면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줍니다.
8분정도 끓여 면이 거의 다 익어갈 때쯤 체다치즈를 넣어줍니다.
섞고 살짝 졸여주면 끝!
소스가 많아서 식빵 1개도 구워 올려주었답니다.
이제 마지막 음식이 남았어요.
이거 이거 진짜 추천이요!!!
존맛탱구리더라구요.
제품명은 '풀무원의 치즈폭포시카고'에요.
냉동피자는 일이 적고, 집에 에어프라이기가 있어서 해먹을려고 골라봤는데
치즈가 많아보여서 담았거든요.
만드는 방법은 먼저 에어프라이기를 165도에 5분정도 예열해줍니다.
다 되었으면 냉동되어진 제품을 넣고 165도로 15분 구워주시면 끝!
너무 간단한데 너무 맛있는거있죠...
맨 밑에 피자 시트와 치즈사이에 달달한 갈릭소스가 듬뿍 들어있고, 그위에 짭짤한 치즈가... 단짠의 조화♥그리고 엣지는 살짝 단맛이 났고 스콘식감이였어요.
준비는 다 끝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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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구를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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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난로를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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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도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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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셋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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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란~
완성되었어요.
너무 예쁘죠 :)
오늘은 간단하게 한잔 마실거라서
소토닉 비율은 예쁜 와인잔에 자몽맛 토닉워터와 소주를 2:1로 섞어주었답니다.
남편과 깊은 대화도 하고 즐거운 파티였어요.
다들 크리스마스 이브 어떻게 보내셨나요?
내년이 얼마 안남았는데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모두들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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