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하는 언니입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것같아요.
벌써 2월중순이에요.
그래서인지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네요.
오늘도 저의 일상 포스팅하러 왔답니다.
저희집 거실이에요.
빛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설날이여서 본가에 다녀왔어요.
짐을 바리바리싸고 눈이 더 쌓일까봐 밤에 빨리 출발했어요.
눈오는 밤이라서 차가 많이 없었답니다.
작년 11월이후 처음으로 간 친정.
친정 마당에서 멍때리는 거 엄청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제일 그리웠던 친정음식!
먹고자고 먹고자고를 반복했답니다.
다시 인천으로 올라가기전 잘못 배송된 택배를 되찾고 출발해요~
내비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가면 막힌다고 강원도쪽으로 알려주더라구요.
돌아갔지만 덕분에 차안막힌 곳으로 올 수 있었어요.
눈이 아직 안녹은 강원도 산
어머님이 싸주신 차례음식과
친정에서 보내주신 한우!
차례나물을 잘게썰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같이넣고 비벼서 비빔밥을 만들어주고,
양파를 얇게 썰어 간장에 넣은 양파절임과
핏기있게 살짝 구워진 한우까지...
완전 존맛탱구리...
설날보내고 몸이 무거워졌는데 살찐거겠죠???
주말이였던거 같아요.
불금엔 또 먹어줘야죠. 하하하
낮에 먹은 베스킨라빈스31 여섯가지 맛의 하프갤런,
일단 민트 2개 깔고 시작합니다.
저녁은 남편이 좋아하는 버거를 만들어봤어요.
베라에서 원기둥모양의 식빵, 함박스테이크, 양상추, 치즈, 각종소스를 넣었더니
나름 비슷한 맛이 났어요. 샌드위치와 햄버거의 중간맛!
처음한거라 소스가 적은 느낌이더라구요, 다음엔 양면에 소스를 발라봐야겠어요.
그리고 백신부작용으로 못먹었던 술...
원래 끊을려고 했는데ㅠ 눈 앞에 아른거렸던 와인.
머리가 요새 저린데 한잔은 괜찮겠지싶어 그냥 한잔 쪼로록 따라서 먹었어요.
안달고 씁쓸한 와인맛,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던 술!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냉면이에요.
자주 먹고싶어서 냉면에 사용하는 면과 육수를 몇개 사다놨어요.
면과 육수로 맛이나나 싶었는데
역시ㅠ 간도 심심하고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식초나 설탕을 좀 추가해서 먹었어요.
다음에는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비슷하게 해서 먹어볼거에요.
저희 신혼부부의 PC방이에요.
제일 오래 머무는 방이기도 합니다.
초록색 느낌의 벽지색이 가장 맘에 들어요!
이날은 소야볶음을 해봤어요.
친정에서는 소세지를 잘 안해주셔서 고향의 맛이란 없는 소야볶음.
그래서 내맘대로 케찹도 넣고 고추장도 넣고 설탕도 넣어봤는데
나름 맛있더라구요.
피망과 콘옥수수도 같이 넣으면 너무나 별미!
제가 백신부작용이 있기 시작하고
영양제를 챙겨먹기 시작했어요.
종합비타민, 밀크씨슬, 오메가3, 변비에 좋은 영양제, 장에 좋은 차전자피
이렇게 챙겨먹는데 부작용이 덜해지는거 같아 꾸준하게 먹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기를 준비하려면 아연이나 철분도 추가로 먹어주면 좋다고해서
주문해보려구요.
평일에 남편이 일찍마쳐서 가까운 을왕리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처음가는건데 생각보다 이쁘더라구요.
갈매기들도 많아서 먹이주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비둘기처럼 사람을 많이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가까이 본건 처음이에요.ㅋㅋㅋ
갈매기 따라하는 남편ㅋㅋㅋㅋㅋㅋ
해산물을 먹으려다가 배가 많이 안고파
예뻐보였던 카페에 들어왔어요.
알고보니 인스타에서 유명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해수욕장을 들렸다가 오는 손님들이 많다보니
흙먼지 제거기가 입구에 있더라구요.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매장입구가 있어요.
실내는 복층으로 되어있고
노을 질때 가서 더 분위기있고 예뻐보였어요.
시내와 비교하면 가격이 좀 나갔지만
예뻐서 괜찮았어요.
빵은 도넛종류가 많았어요.
https://blog.naver.com/sweetbabyo_o/222245158838 에서 해당 사진첨부
일본식 오동통한 계란은 얹은 오므라이스를 만들려다가 실패했어요.
약불에 계란을 휘휘저으며 익히다가 한쪽으로 몰아 프라이팬을 통통 쳐서 돌돌 말아주는 방법인데요.
연습이 필요한 기술이네요.
두번째 사진보시면 이게 진짜 일본식 오므라이스거든요.
그냥 반만 익혀서 케첩을 뿌려먹었어요.
그래도 굴소스 넣은 볶음밥에 야들야들한 계란의 조합은 꿀맛!
제가 간단히 자주먹는 음식이에요.
쯔유육수와 물을 3대1로 섞고 소면을 삶아 넣어주세요.
야채와 들깨를 뿌려 같이 먹으면 삼삼하면서 중독성있는 음식이랍니다.
밝은색 패딩을 입다보니까 너무 더러워지더라구요.
바로 드라이 맡겼어요.
깨끗해져서 옷장에 넣기 너무 쾌적한거있죠ㅋㅋㅋ
점점 봄이 다가오니까 이건 내년에 입어야겠어요!
어디 갔다가 사온 엔젤리너스 반미 샌드위치와 음료.
그리고 또 한번 시도해본 햄버거.
햄버거를 한번 만들어봤더니 소스양을 조절할 수 있게됬었어요.
요번엔 양면으로 소스를 발라줬거든요.
사이드인 냉동 고구마치즈스틱과 허쉬브라운은 햄버거와 찰떡궁합이죠!
모두다 성공!!!
남편이 맛있게 먹어줬고 저 또한 너무 맛있더라구요.
발렌타인데이인데 기념으로 페레로로쉐 초콜렛하나 사갈려다
남편이 좋아하는 아몬드빼빼로가 보여서 샀답니다.
내일 간식은 빼빼로야!
다음에도 재밌는 일상 들고올게요!
모두들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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