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하는 언니입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보니 봄이 다가오고있어요~
봄나들이 기대됩니다 :)
최근에 감기가 너무 심해서 고생했던 2주였어요ㅠ
모두들 감기조심합시다!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헬스장을 다녀오는길에 너무 배가고픈나머지
스타벅스쿠폰으로 생크림카스테라 케익이랑 베이글을 사왔어요.
백신부작용이 점점 나아지는 찰나...
맥주까지 뜯어버렸죠.
이 케익은 생크림이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거 같아요.
오늘따라 술이 너무 맛있어서 참이슬까지 개봉하고 말았죠...
남편이 오늘 피자가 땡긴다해서 바로 주문하고요.
메뉴는 치즈고구마 크러스트를 더한 반반피자(도이치맛 / 리얼단호박맛)와 치즈오븐스파게티.
전 피자보다 치즈오븐스파게티가 더 좋아해요.
기상청사람들과 올림픽까지 너무 완벽한 저녁식사였어요.
쇼트트랙 금메달따서 더욱더 완벽!
최민정선수 너무 멋있어서 눈물이 찔끔났네요ㅠㅠ
증맬루 멋쪄!!!
앵글이 무슨일이람...
현실로 돌아온 집밥.
처음으로 하이라이스를 해먹었어요.
어렸을적 급식에서만 먹어본 하이라이스
카레용 고기를 사서 맛있게 볶볶.
남은 감자에 계란까지 넣은 계란감자국까지!
남편은 계란간장밥, 전 얼큰한 쌀국수
이때부터였을까요? 목이 너무 칼칼해서 얼큰한게 땡기더라구요.
다음날까지 지속되서 얼른 코로나 자가키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했어요.
처음해봐서 신기했던 자가키트.
먼저 코 깊숙히 면봉을 넣고 양쪽 10회씩 돌려줬어요. 체액(?)이 묻을 수 있게요.
그리고 액체가 담겨진 작은통을 개봉해서 면봉을 액체에 넣고 섞어주세요.
비벼서 체액(?)들이 액체와 충분히 만나도록!
그리고 스포이드를 끼워서 자가키트 오른쪽 동그라미에 4방울 넣어주고 15분기다려주면 끝!
눈물나게 열심히 넣고 충분히 섞어줬어요.
코로나 같은데 음성이네요.
남편 또한 눈물, 콧물흘려가며 했는데 음성!
다행이에요.
결혼후 사은품으로 받은 속이불이 그냥 방치되어있었어요.
이불커버도 여름용으로 사뒀었는데 둘다 합쳐줬어요.
이불커버를 까뒤집고 각 모서리끈을 연결시킨후 다시 까뒤집어주면 완성!
혼자하려니 좀 힘들었어요ㅋㅋㅋ
남편 아침밥 준비했어요.
어쩌다 해주는 특식!ㅋㅋㅋ
친구가 사다준 딸기와 냉장고에 나뒹구는 바나나를 꿀과 우유와 함께 갈아줬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딸바쉐이크.
잔멸치볶음이 많아서 콩밥과 참기름을 섞어 주먹밥을 만든뒤 참치를 위에 올려줬어요.
내일만은 건강한 아침!
급 레몬에이드가 땡겨서 만들어봤어요.
레몬대신 레몬즙으로 만든 레몬에이드맛이 궁금했었거든요.
레몬즙에 설탕이나 꿀을 기호에 맞게 넣고 섞은후 탄산수를 넣어줬어요.
맛은 레몬보다 상큼한 맛은 떨어져요.
레몬의 껍질에서 나는 그 특유의 향이 안났거든요.
그래도 먹을만해서 만족했네요!
이날 저녁은 일식요리였어요.
집에서 만들어본 오코노미야끼와 레몬에이드, 남편이 사온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는 양배추, 베이컨, 새우를 적당히 썰어주고,
소금, 후추, 밀가루(부침가루)를 넣어 섞어주고 기름을 팬에 휘휘 둘러
전처럼 부쳐준 후 데리야끼소스와 마요네즈를 발라 기호에 맞게 가츠오부시를 뿌려주면 돼요.
집에 가츠오부시가 없어서 패스하고 파슬리를 솔솔.
전은 맛있었는데 시판 데리야끼소스맛이 별로라서 실패했어요ㅠ
다음엔 더 맛있는 소스를 사와서 해볼려구요.
감기같아서 본가에서 자주 먹었던 도라지대추차를 만들어봤어요.
도라지한팩과 다이소에 파는 다시팩에 대추를 넣어 2시간정도 팔팔 끓여줬어요.
감기가 시작할려고 할때 먹으면 정말 효과좋아요.
여기 생강까지 넣으면 건강에 더 좋겠죠?!
얼마전 3달전에 만들었던 사과주를 개봉했어요.
사과를 건져내니까 양이 반으로 줄더라구요.
2병 만들었는데 1병으로 합쳤어요.
다 만든거보니 너무나 뿌듯.
설탕없이 그냥 소주에 사과만 넣었는데 사과때문에 달달하더라구요.
사과향까지 나서 더 맛있었어요.
반주로 한두잔씩 먹어야겠어요.
남편이 쉬는날이였어요.
삼겹살을 사러갔는데 옆코너 연어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사왔답니다.
남은 밥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은 단촛물을 섞고
밥을 뭉쳐서 와사비와 연어를 올려줬어요.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던 연어초밥!
남편이 오랜만에 휴가를 받아서 푹쉬었던 날이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남편표 참치야채덮밥으로 아침을 시작했어요.
참치, 애호박, 양파를 볶아 간장, 굴소스, 고춧가루로 간을해서 밥이랑 비벼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평일이라 못했던 자동차검사, 병원투어를 하고 재래시장을 보고오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컸던 인천 서구 재래시장!
싱싱한 해산물도 많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았어요.
다음엔 작정하고 장보기로하고 명량핫도그를 사들고 귀가했어요.
저녁은 전날 남은 삼겹살로 간단히 김치찌개해먹었답니다.
2월 먹부림도 사진을보니 만만치않네요...
몸무게가 서로 늘었더라구요.
조금씩 음식을 줄이고 움직여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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