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진행했던 돌잔치 스냅사진을 드디어 받았어요. 협찬 없이 제가 직접 알아보고 결정한 업체인데 정성스냅주니스냅이라는 곳에 공구로 신청했어요. 생각보다 저렴하고 결과물이 잘 나오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공구를 신청하고 계약금을 송금해 드리면 돌잔치 일주일 전에 담당 사진작가님이 전화가 오셔서 아기수건과 아기과자를 꼭 지참하고 아기컨디션 부탁을 해주시는 등 간단히 사전안내를 해주셨어요. (내돈내산)
저희 아기는 사진 찍을 때와 돌잔치 중에도 울지 않았어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기 컨디션이 중요해서 감기 조심하고 전날부터 잠을 잘 재우고 오는 방법밖엔 없더라고요.
돌잔치가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촬영이 시작되었어요. 사진작가님이 약속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설명해 주시고는 정성스럽게 찍어주셨어요. 처음에는 돌상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아기들을 잘 웃기기 위해서 손바닥장난감을 가져오셨고 능숙하게 아기와 친해지며 웃음을 유도하셔서 너무 만족스러운 촬영이었어요.
돌상을 제외한 커튼을 이용하신다던지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예쁘게 찍어주셨고 아기의 안전을 위해 적당한 선까지 잘 리드해 주셨어요. 이나의 서고 앉은 사진이 잘 나왔더라고요.
정성스냅주니스냅은 5분 거리에 야외촬영 공간이 있으면 촬영이 가능해요. 마침 그레이스 램 인천점 중층에 옥상정원이 있어서 촬영을 진행했어요. 비가 안 와서 정말 다행이더라고요. 위 사진이 베스트일 정도로 여러 가지 앵글을 시도하며 이나의 해맑은 모습을 잘 담겨 주셨어요.
마지막 돌잔치 중에도 놓치지 않고 잘 찍어주셨어요. 제가 후기를 잘 안 봐서 몰랐는데 돌반지를 받은 모습을 보시고는 돌반지 사진까지 제안하시고는 마지막에 찍어가시더라고요. 보정까지 잘해주셨고 사진작가분도 너무 친절하고 마지막엔 주니스냅에서 진행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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